관악구, 정보공개로 주민과 소통 강화해

입력 2014년11월28일 08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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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 직원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정보·민원 소통 기반조성’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정보·민원 소통 기반조성’ 사업은 정보공개, 기록관리, 민원행정, 시·구정 정보공유 활성화에 대한 평가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그동안 정부3.0시대의 핵심과제인 투명한 정부구현을 위해 신속한 정보공개 처리를 원칙으로 정보공개 청구 전 미리 알아서 공개하는 ‘사전정보 공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보공개모니터단’을 운영하는 등 정보공개에 있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각 부서장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보공개 마인드 및 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직원교육’도 눈에 띄었다. 교육은 최신 정보공개 흐름과 변화하고 있는 주민의 요구 등 사례를 통해 정보공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돼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정보 비공개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 결재권자를 상향조정하고 사전심의를 강화하는 등 충실한 정보공개제도 운용으로 정보공개율이 상승한 점과 표준상담 DB관리, 각종 회의록공개 등 투명한 소통의 민원행정을 펼치고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 때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직원들이 앞장서 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열린 행정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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