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스마트허브를 꽃과 향기가 가득한 곳

입력 2014년11월28일 22시48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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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안산시(시장 제종길)는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스마트허브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시키는 숲으로 산업단지 완충녹지대를 조성해 왔다.

 시는 산업단지 완충녹지대 조성시 안산에서 잘 자라는 해송을 주로 심어왔으며, 작았던 해송은 이제는 스마트허브 곳곳에 해송 숲으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이 숲은 스마트허브 내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을 정화시키고 악취가 주택가로 넘어가는 것을 완화시키고 있다.

 시민들의 산업단지 완충녹지에 대한 체감도가 낮은 상황에서 시는 올해 산업단지 완충녹지대에 향기나무와 꽃나무를 식재하여 악취에 대한 마스킹 효과(향기가 강한 물질로 악취를 간접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와 시각적 자극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능길운동장 주변과 초지동 의료시설 부지에 향기가 짙은 미스김라일락과 찔레꽃을 심어 강한 꽃향기가 악취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능길운동장 주변에는 꽃이 화려한 목련, 해당화, 이팝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스마트허브 내에서도 아름다운 꽃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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