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역 수도권 주유소들, 기름 값 1천500원대 동참

입력 2014년12월01일 15시23분 이삼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휘발유 ℓ당 전국 평균가 1천705.83원

[여성종합뉴스/ 이삼규기자]  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휘발유를 ℓ당 1천500원대에 판매하는 국내 주유소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보통 휘발유를 ℓ당 1천5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29곳이었으나 1일 오후 1시 기준 77곳까지 늘었다.

특히 인천·경기지역 수도권 주유소들이 ℓ당 1천500원대 판매 대열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값이 싼 주유소는 전남 여수에 있는 GS칼텍스 한크강주유소이며, ℓ당 1538원으로 지난주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2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 ℓ당 1천705.83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795.44원이며, 강서구 소재 현대오일뱅크 개화동주유소가 ℓ당 1616원으로 가장 싸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국제유가가 반영되려면 통상 3∼4주가 걸리기 때문에 기름 값 하락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