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 수 세계기록 인증서 제막식 열려

입력 2014년12월01일 16시57분 민일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부평지하상가중 한 곳인 부평역 지하상가(421개 점포)는 리모델링후 새단장 개장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우리나라 최고의 지하쇼핑센터로서 31,692㎡의 면적에 1,408개의 점포가 입점해 미국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 세계기록으로 공식 인증받은 부평지하상가에서  1일 ‘세계기록 인증서 제막식’이 열렸다.

아울러, 부평지하상가(5개소)중 한 곳인 부평역 지하상가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날 새롭게 개장했다.

이날 제막식 및 개장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문병호·홍영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공포패 전달, 격려사·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과 세계기록 인증서 제막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새롭게 개장한 부평역 지하상가(대표 조강묵)는 9,579.477㎡의 면적에 421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약 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보관을 증축하고, 천정·바닥 공사,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신설, 기계·전기·소방·통신 시설물 교체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부평역 지하상가를 비롯해 신부평·부평중앙·부평대아·부평역사 등 5개소로 이뤄진 부평지하상가는 당초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방공호(부평역사 제외)였으나, 현재는 지하쇼핑공간으로 탈바꿈돼 있다.

31,692㎡ 면적에 1,408개 점포가 입점해 있어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로 지난 5월 2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공식기록으로 인증받았다. 이후 영국과 미국의 세계기록 인증업체에 기록영상물, 사진, 문서 등을 영문화해 심의를 요청했으며, 그 결과 미국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최종 세계기록으로 공식 인증받아 지난 11월 7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부평지하상가 입점 점포들의 업종은 의류업이 51.7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잡화류를 취급하는 업종이 뒤를 잇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평지하상가는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로 한국기록을 넘어 세계기록으로 인증 받은 만큼 상가의 인지도를 대내⋅외에 더욱 널리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록이 지닌 희소성의 가치를 기록문화 마케팅과 접목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쇼핑객 및 외국 관광객의 집객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쇼핑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