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화정영어마을 , 자유학기제와 연계 신길중과 ICEP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4년12월04일 15시53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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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화정영어마을(원장 손기표)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신길중학교 1학년 학생 60여명과 ICEP(International Culture Exchange Program, 국제문화교류프로그램)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신길중학교 학생들이 미국 조지아주 라운즈(Lowndes) 중학교 학생들과 자기 나라의 문화아이템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식거리인 김밥을 만드는 법, 전통놀이 중 하나인 윷놀이 등을 카메라 앞에서 직접 영어로 소개하고 만들어 본 후, 해당 영상과 재료 및 기구들을 상대 학교에 보내 한국 문화를 외국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미국학생들 또한 자국의 다양한 문화아이템을 신길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학교 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추후에 자매학교 등으로의 관계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배종필 안산화정영어마을 총괄부장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은 입시경쟁과 성적위주의 교육에 지친 학생들에게 영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세계시민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교들과 더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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