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 물 비용 개선을 위해 WASCO 카드 들었다

입력 2014년12월05일 21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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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지난 7월 1일 수도법 개정으로 WASCO(물절약전문업, Water Saving Company)제도가 시행된 이후 물 다량 사용시설인 ㈜에스틸(김용석 회장)과 물절약전문업체인 두영건설(김찬미 대표)간 절수분야 WASCO사업 계약체결이 이루어졌다. 

이번 계약체결은 WASCO제도 시행초기 관련사업의 조기 궤도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담당 공무원 및 물절약전문기업이 발벗고 나선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새롭게 시행된 WASCO제도 및 관련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홍보 및 영업활동에 대한 행정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군·구별 목표관리제를 운영함으로써 인천 전역에서 물수요관리담당 공무원들이 WASCO제도 홍보 및 영업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물절약 전문업(WASCO) 투자사업은 물절약 전문업체가 계약기간 동안 누수율저감, 절수설비설치 등에 자기자본을 선 투자해 절감된 수도요금 등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으로 이용자는 시설개선을 위한 초기투자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특징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민 1인 1일 급수량은 332리터로서 다른 특·광역시 평균 309리터에 비해 약 23리터를 더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선진국과 비교해도 덴마크 114리터, 영국 139리터, 독일 151리터 등에 비해 약 2~3배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물 절약을 위한 시설개선 뿐만 아니라 물 절약 실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상수원이 없어 전적으로 한강상류(풍납, 팔당-광역)에 의존함에 따라 1톤당 물 비용은 서울시의 2.8배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 시민들의 물 비용 개선을 위해 WASCO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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