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서울서 첨복단지 투자설명회, 3개사와 3,300억원 투자협약 체결

입력 2014년12월05일 21시51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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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충청북도는  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의약 바이오분야 기업인과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북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의약 바이오산업 관련업체 중 잠재적 오송 입주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충북 오송 지역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시책과 규제완화 시책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송첨복단지에 입주한 코비디엔코리아의 성공적 사례와 홍진태 교수(충북대 약학대)의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방안 발표 등을 통하여 오송첨복단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투자설명회 행사장 내에 오송첨복단지, 충북경제자유구역 등의 오송 홍보‧상담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대부분의 참석자가 관련 자료를 꼼꼼히 챙기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투자설명회에 앞서 충북도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옥산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주)대웅제약, (주)메디컬그룹베스티안, (주)중원메디텍 등 3개사와 3,3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제약회사인 대웅제약은 2012년 이미 토지를 매입한 오송에 2,100억원을 추가투자, cGMP 공장을 건설해 해외 수출물량을 전담생산한다.   * cGMP (미국 FDA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화상전문병원인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은 서울, 부산, 대전, 부천에 이어 오송에 900억원을 투자해 300병상 규모의 임상시험 및 연구기능을 갖춘 임상병원을 설립한다.

또한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마케팅기업체인 ㈜중헌메디텍은 300억원을 투자해 옥산산업단지에 9,918㎡(3,000평)을 확보한 후 제약회사를 설립하고 향후 오송첨복단지에는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 6기 들어 최대 규모 투자협약이며 79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효과와 7,100억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오는 등 충북도의 투자유치 30조원, 충북 4% 경제실현 목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 도지사는 “2013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에 이어 이곳 서울에서 최대 규모의 Bio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충북이 바이오 수도임을 알리는 계기기 되었다”고 말하면서 “열정과 아이디어만 갖고 충북을 찾는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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