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설립 20주년 맞아 도약 위한 자리 마련

입력 2014년12월09일 17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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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마늘연구소 설립 20주년을 맞아 ‘충북 마늘의 미래와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12월 9일(화) 마늘연구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1994년 12월 9일 청사 준공과 더불어 전국 유일의 마늘 전문연구 기관인 단양마늘시험장으로 출발했고, 2007년 1월 1일 마늘연구소로 개칭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마늘연구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마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제1주제와 제2주제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제 1주제는 ‘마늘산업 발전방안’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미래 농업기술(충북대 정광용 석좌교수)과 마늘산업 발전방안(충북대 사동민 교수), 그리고 마늘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안(안동대 황재문 교수)순으로 진행됐다.

 제 2주제는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로 마늘 병해충 방제 전략(마늘연구소 안기수 팀장)과 명품마늘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기술(마늘연구소 윤철구 팀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또한 마늘산학연협력단 10년 성과에 대한 발표와 평가 그리고 20년간 축적된 마늘연구소 연구 결과와 단산마늘, 외통마늘 등 마늘 관련 성과물도 전시됐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이상영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마늘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충북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20년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여 온 마늘연구소가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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