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행복도시 인천, 역대 최초 300억불 수출 달성

입력 2014년12월11일 21시0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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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2월 11일 송도컨벤이사에서 『2014년도 인천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 최백경 인천무역상사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금융, 유관기관, 단체장과 무역의 날 수상기업과 수출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지역 수출기업 중 8억불 탑을 수상한 ㈜경신 외 모두 97개사가 수출 탑을 수상했으며, 개인수상으로 동탑훈장 ㈜동보 외 38개사가 정부 훈·포장을 받았다. 또한, 인천 수출에 공이 많은 기업 13개사와 유공자 6명은 각각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 한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 엔저 지속, 중국경제의 둔화 우려 등의 어려움 속에도 전년도에 비해 1주일 앞당겨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이루었다.

 특히, 전국 수출증가율(10월말 기준)이 2.8%인데 비해, 인천 수출은 11.8%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말 300억불 수출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인천의 주요 수출국가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순이었으며, 수출 증가세를 이끈 품목은 철강판과 석유화학중간원료, 건설광산기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명기기, 자동차부품 등 중소기업의 대부분 업종이 수출 성장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인천 수출 300억불 달성은 300만 행복도시로 발돋움하는 인천의 원동력이자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FTA 체결 등 변화하는 세계 무역환경 변화 속에 기업의 선제적 대응과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수출 300억불 달성으로 인천의 저력을 보여준 한해였다고 자평하고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을미년 새해를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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