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인천시 서구청(청장 강범석)은 지난 9일 오후 2시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강신주 철학자를 초청하여 ‘강신주의 감정수업’이라는 제목으로 3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서구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거리의 철학자’로 불리는 강신주 철학자는, 연세대학교에서 화학공학 학사 학위를,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7년부터 문사철(文史哲) 기획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제 대학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철학 강의도 활발히 하고 있다.
90여 분간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우리가 왜 내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왜 자기감정을 회복해야 하는지 ‘감정의 윤리학자’ 스피노자를 통해 함께 내면의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강신주 철학자의 어릴 적 경험과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전달하여 참여한 주민의 공감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