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고양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행주산성을 야간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하절기간 중에 실시해 온 야간 개장은 우리 민족사에 길이 기록될 대표적인 호국의 성지 행주산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저녁시간 휴식공간과 볼거리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토요일 마다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개장하며, 시민 누구나 제한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야간 개장시간에는 주 관람로와 산성 정상의 대첩비 등 산책공간과 전망장소를 개방하게 되며 행주산성 주위의 마을 전경과 한강을 배경으로 한 자유로 주변의 화려한 야경을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산성 정상에서 3대의 망원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울창한 산림에서 뿜어내는 수목향기가 감도는 깨끗하게 정비된 산성 관람로는 가족단위의 산책 장소로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다.

 고양시는 행주산성의 야간 관람시간 확대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전한 역사 문화정서와 국가적 소명의식이 제고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관람 시간외 야간 개장운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전화 : 031-8075-46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