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종북 논란 콘서트 ‘폭발물 테러’ 고교생 돕기모금

입력 2014년12월13일 15시56분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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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영진기자]   북한 관련 토크 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을 터뜨린 고등학생 오모(18)군을 돕기 위한 모금액이 1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는 12일 낮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군 후원 모금을 마감한 결과 1천340만 8천843원이 입금됐다"면서 입금자의 이름을 가린 입금 내역 사진을 공개했다.

신 대표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오군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시작하겠다는 글을 올려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 10일 오후 전북 익산시 신동 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에서 오군은 인화물질이 든 양은냄비를 터뜨린 혐의로 체포돼 이날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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