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 원스톱 지원센터, 인천 성동학교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입력 2014년12월16일 10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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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북부 원스톱 지원센터(팀장 경위 김진미)에서는 16일 오전10시30분부터 청각장애학교인 “인천성동학교” 전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에 대한 성범죄는 범죄인식과 신고를 잘 할 수 없다는 한계를 악용하는 것으로, 피해자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중대한 아픔을 초래하는 사안으로 사전예방과 신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피해는 주변 이웃 등에 의해 행해지는 경우가 빈번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교육’에 초점을 두었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따뜻한 크리스마스 만들기’라는 주제로 소외계층인 청각장애인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가질 수 있도록 수화공연 및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였으며, 청각장애인 특성에 맞게 강의식 교육이 아닌 시각효과를 극대화하는 교육을 진행하여 장애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 학생들과 긴밀한 라포형성을 위해 북부 원스톱 지원센터에 근무하는 경찰관과 상담사 선생님 11명은 수화를 배워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노래 곡을 수화로 함께 함으로써 학생들과 하나 되는 시간도 갖게 됐다.

이번 북부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성폭력 예방교육은 사회적 약자인 청각 장애인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사회에 하고, 융합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북부 원스톱 지원센터 성폭력 예방교육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분기별로 계속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특수학교 뿐 아니라 일반학교 장애학생 대상으로도 확대·정례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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