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100억대 도박사이트 운영 조폭 적발

입력 2014년12월16일 13시4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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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회원을 모집하게 하고 그 대가로 조폭들에게 수익의 일부를 나눠 준 것으로 조사

[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16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판돈 100억 원대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광주지역 무등산파 조직원 29살 고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이 사이트에서 100차례 이상 도박을 한 대구 향촌동파 조직원 30살 김 모 씨 등 59명을 불구속 입건, 고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년여 동안 베트남 호찌민시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5개를 개설해 회원 천여 명으로부터 55억 원을 받아 도박판을 벌이고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국의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회원을 모집하게 하고 그 대가로 조폭들에게 수익의 일부를 나눠 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박사이트로 벌어들인 수익금이 폭력조직의 운영자금으로 흘러들어갔는지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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