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최우수 아너 소사이어티 지회

입력 2014년12월17일 11시00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5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정규성 인천탁주 대표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조건호 회장)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50번째 주인공은 국내 최고 쌀먹거리인 '소성주'를 생산하는 인천탁주 정규성(58) 대표로 지난 9일 오전 효성동 인천탁구합동제조제1공장 회의실에서 가입식을 갖고 50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 2007년 12월 아너 소사이어티가 설립된 뒤 2008년 9월 인천지역 첫 회원이 가입한 지 횟수로 6년만에 이뤄낸 기적이다. 지역에서는 2008년 1명, 2009명 3명 가입이후 가입이 뚝 끊겼다가 2011년 12월부터 고액기부 흐름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지난해 18명이 가입으로 지난해 전국 최우수 아너 소사이어티 지회로 인천공동모금회가 이름을 올렸다.

올 1월 김의복 ㈜단건축사사무소 회장의 35호, 김현상 (주)콤솔 대표의 36번 가입에 이어 김용일 정광종합건설(주) 대표와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의 가입함으로써 인천 첫 부자회원이 탄생했다.
 
이어 11월 익명의 첫 형제 가입, 최초의 부부 가입까지 이뤄지면서 가족가입이 늘고 있으며 화교 출신으로는 지난 9월 장군유 연경 대표가 국내 최초로 가입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 회장은 "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지역으로 전국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며 "얼마전 월급 120만원의 대학경비원이 10여년 간 모은 재산을 기부하면서 기부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50명의 회원 중 여성 회원은 6명으로, 2013년 3월 한명희 다섬종함건설㈜ 대표가 첫 여성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허인애 우리기업 대표, 김현숙 ㈜경신 회장, 백재옥 화백, 김정아 씨와 익명의 회원이 뒤를 이어 여성기업인 및 여성 기부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한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 회장은 "올해에만 2~3명의 회원이 더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전국 최초로 인천의 나눔역사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나눔실천 기록 등을 담은 '나눔문화관(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이 건립되면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천이 살기좋은 도시, 훈훈한 인정이 있는 도시, 나눔과 기부가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기부·가입 : 032-456-3311 >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