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인천지부 17대 임원선거 ,‘22일 오전 8시~23일 오후 6시’ 투표

입력 2014년12월19일 16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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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 박문희ㆍ김상미 vs 기호2 최정민ㆍ정소영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17대 임원선거(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 러닝메이트)가 또 경선인 가운데,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기호 1번은 박문희(지부장) 약산초등학교 교사와 김상미(수석부지부장) 부일중학교 교사이다.

박 문희 후보는 2009~2010년 인천지부 수석부지부장을 지냈고, 2012년부터 남동교육희망네트워크 운영위원을 맡고  올해는 전교조 전국대의원을 맡았다. 김 상미 후보는 2012~2013년 인천지부 중등북부지회 사무국장을 지냈고, 올해 중등북부지회장을 맡았다. 지난해부터 인천배움의공동체 운영진도 맡고 있다.

이들은 “혁신교육도시 인천, 조합원 곁에서 함께 성장하는 인천지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주요 공약으로 ▲통합집행부 구성을 위한 전임 간부 공모제 시행, 상반기 내 조직 진단으로 통합ㆍ성장 로드맵 제시 ▲협력과 견제로 진보교육시대 실현, 교육청에 쓴 소리하는 인천지부 ▲지역과 연대해 혁신교육도시 실현 ▲조합원을 주인으로, 지부 사업 혁신 등을 내세우고 있다.    

기호2번은 최정민(지부장) 화전초 교사와 정소영(수석부지부장) 논현고 교사다.

최 정민 후보는 2010년 인천지부 초등서부지회장을 지냈고, 2011~2012년 인천지부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3년부터는 ‘전교조 피해자 구제 심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정 소영후보는 지난2010년 인천예술고 분회장을 지냈고, 2011~2012년 인천지부 중등동부지회 ‘참실’부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중등동부지회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선생님의 미래와 아이의 행복을 꼭 찾겠다”고 강조하고 주요 공약으로 ▲박근혜 정부의 탄압에 맞서 승리하는 전교조 인천지부 만들기 ▲시간제 교사ㆍ차등 성과금ㆍ교원평가 무력화, 단체교섭 강화 등으로 당당한 교사의 삶 만들기 ▲교원인사전보제도 개선과 교권 침해 법률 지원 강화 등으로 근무환경 개선 ▲학교 혁신을 위한 인천지부 태스크포스(T/F)팀 구성, 인천형 혁신학교 토대 마련 등을 내세우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22일 오전 8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투표한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는 23일 오후 6시 직후에 진행한다.

17대 지부장ㆍ수석부지부장의 임기는 2015년 1월부터 2년이다.

한편, 인천지부 각 지회장 선거는 이미 실시했으며  강화지회장 이경환, 사립지회장 홍성현, 초등남부지회장 이영길, 초등동부지회장 박미애, 초등북부지회장 구자숙, 초등서부지회장 권혁호 교사가 각각 당선됐다.

다만 중등남부ㆍ중등동부ㆍ중등북부ㆍ중등서부지회장 선거는 보궐선거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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