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4년 연속 농업연구상 수상

입력 2014년12월19일 17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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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지방 농촌진흥기관 중앙단위 연구평가에서 원예연구과 이종원 박사가 농업연구상 「우수상」을 19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종원 박사는 로열티를 절감할 수 있는 난 신품종 육성을 위해 ‘99년부터 브라질 등 국내외에서 소중한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신품종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기존 품종에 비해 꽃수도 많고 개화가 오래가며 여름에 개화하는 난인 ‘핑크레이디’ 등 4품종을 육성하여 난 재배농가에 보급했다.

또한, 호접란, 덴파레, 온시디움 등 재배가치가 높은 난류의 현장 실용 생산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앞장섰다.

300만불 이상 수출되고 있는 접목선인장의 토양재배에서 많이 나타나는 연작장해 해결을 위해 간이양액재배 기술을 개발하여 음성 접목선인장 재배단지에 보급, 고품질 접목선인장 재배의 길도 열었다.

이외에도 퍼지난방시스템을 도입하여 겨울철 난방비를 75% 이상 절감시켰으며, 신 화종인 보르니아의 개화율 향상 기술을 개발하는 등 화훼 농가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원 박사는 “앞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난 신품종을 육성하고 화훼농가가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현장 실용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은 2011년 김영호 박사(현 대추연구소장)를 시작으로, 2012년 윤향식 박사(현 와인연구소), 2013년 이재웅 박사(원예연구과)가 농업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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