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탄소포인트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요금 아끼고 보상도 받고

입력 2014년12월22일 11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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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시흥시는 탄소포인트 가입자 1,252명 중 2014년도 상반기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5%이상 절감한 502세대에게 탄소포인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 10,358천원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시흥시민이 최근 2년간 상반기 사용량 평균치 대비 2014년 상반기 2,354ton의 CO2 발생을 억제한 결과이다.

사용량 절감률이 5~10%를 달성하였을 경우, 전기는 반기 5,000포인트, 상수도는 반기 750포인트, 도시가스는 반기 3,000포인트를 지급하며, 10%이상 절감하였을 경우, 전기는 반기 10,000포인트, 상수도는 반기 1,500포인트, 도시가스는 반기6,000포인트를 지급하며, 1포인트는 2원으로 하여 지급하게 되어 연 최고 35,000포인트(7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2009년부터 환경부와 시흥시가 함께 시행하여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제도 참여자에게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절약을 통하여 공공요금은 줄이고, 아껴 쓴 만큼 그 혜택을 받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제도다.

이러한, 탄소포인트제도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http://cpoint.or.kr로 접속하여 가입하실 수 있으며, 시흥시청 환경정책과로 직접 방문하시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흥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를 알고 참여하여 시흥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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