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大賞)’ 신설

입력 2014년12월23일 16시4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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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시는 ‘소상공인 경영대상(大賞)’을 신설해 내년부터 매년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3일 시청에서 신한은행, 경기일보 인천본사,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창의적 경영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해 포상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소상공인 경영대상은 사업자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인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음식업, 도소매업, 제조건설업, 운수업, 공중위생업, 지하도상가, 전통시장 등 7개 부문에 걸쳐 지역사회 발전, 기술혁신 및 일자리창출, 경영개선 등의 공적이 있는 소상공인을 각 1명씩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수상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하고 언론을 통해 미담사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에서는 대출 지원 및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는 대출에 따른 보증수수료를 감면해 주는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백현 시 생활경제과장은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을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개선의 동기를 부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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