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예술정보 스마트폰 앱“아이~큐”로 검색

입력 2014년12월23일 16시4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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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문화예술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 “아이~큐”의 확대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12월 23일 시청에서 ‘모바일 문화예술정보망 확대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이큐’란 인천문화예술의 시작(Incheon culture & art Cue)이란 뜻으로 인천문화예술정보 스마트폰 앱 ‘아이~큐’는 누구나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인천문화’ 또는 ‘인천문화정보 아이큐’로 다운로드 받으면 되며, 지난 11월 현재 38,800여 명이 등록돼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연장, 전시장, 도서관, 박물관, 영화관을 비롯해 730여 개소의 문화예술 기관(단체)에서 제공하는 행사, 공연, 전시정보 등을 한눈에 검색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망 확대 구축을 통해 수요자의 여건에 맞게 유·무료 여부와 연령, 계층, 지역, 테마별 유형에 맞는 문화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관광(인천여행),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인천 인터넷 N방송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부천, 일산, 김포, 서울 등 인근 도시의 문화정보도 동시에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문화시설이용자의 대관과 공연·전시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시간을 알려주는 알리미 기능도 추가해 “아이~큐” 앱 하나면 일일이 문화시설별 홈페이지를 검색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문화예술정보 “아이~큐” 앱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최초로 시도된 사업으로 금년 2월 정부 3.0사업에 선정됐으며,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인천을 찾은 선수단과 외래방문객들에게 홍보돼 인천의 문화행사를 안내하는 홍보대사로의 기능을 톡톡히 해낸바 있다.

손덕인 시 문화예술과장은 “아이~큐 앱은 문화예술인구의 저변확대와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문화도시로서의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연구 개발됐다”며, “앞으로 아이~큐 앱을 이용하면 공연을 보기위해 서울까지 멀리가지 않아도 생활주변 가까운 곳에서 무료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기고 주변의 관광지도 탐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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