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연매출 2조 원 돌파!

입력 2014년12월23일 21시3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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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인천공항 면세점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 2조 원은 인천공항이 공항 면세매출 최고를 다투는 두바이 공항과 유럽, 북미지역의 대형 공항들을 모두 제치고 세계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두바이 공항, 히드로 공항보다 여객 수나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고객 친화적인 쇼핑환경과 전문적인 영업력이 매출 1위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약 1조 9천억 원(약 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1년부터 세계 공항 면세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는 연말 기준 매출액이 약 2조 1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23일 오후 여객터미널에서 면세 매출 2조 원 달성 기념식을 열고, 인천공항 면세사업자인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을 토대로 세계 최초 면세 매출 2조 원 돌파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 차별화되는 이벤트와 쇼핑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만족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브랜드 ‘에어스타 애비뉴’는 각 면세사업자가 제공하는 개별적인 쇼핑서비스를 하나로 모아 전달하여 고객 편의증진을 도모하는 세계 최초의 통합 공항 면세점 브랜드이다.

특히, 매출액 2조 원 최초 달성에는 연 매출액의 약 35%(‘14년 3분기 기준)를 차지한 중국인 고객의 영향이 컸다. 편리한 시설과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품격 있고 트렌디한 상품 구성, 상품에 대한 신뢰도는 중국인 고객들이 인천공항 면세점을 선호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에어스타 애비뉴는 중국인 고객을 타켓으로 ‘국경절 맞이 쇼핑왕 선발대회’, ‘한류스타 메이크업 이벤트’ 등 이벤트와 체험형 프로모션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에어스타 애비뉴는 글로벌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과 미주판에서 4년 연속, 중국판에서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면세점’에 선정됐으며, 영국의 여행·리테일 전문지 프론티어지에서도 2년 연속 ‘세계 최고 면세점상’을 수상해 세계 각지에서 인정하는 최고 면세점의 위상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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