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 조사 결과 발표,'한수원 원전 문건 해킹 IP 소재지 '중국' '

입력 2014년12월24일 14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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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유출자가 예고한 2차 피해, 나타 날지 우려 계속....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24일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내부자료를 해킹한 인터넷 주소(IP)가 중국의 특정 도시에 집중된 사실이 파악됐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국내 가상사설망을 제공하는 업체들을 상대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수원 자료를 해킹한 인터넷 주소가 중국의 특정 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합수단은 자료 유출 글이 게시됐을 당시 IP를 할당한 H사 등 가상사설망 업체 3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으며 유출자가 가상사설망을 통해 할당받은 다수의 IP를 도용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합수단은 해킹에 활용된 여러 IP가 중국의 특정 도시에서 접속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중국 당국과의 형사사법공조 절차에 착수하고 미국 FBI로부터 받은 트위터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IP 소재지에 국내 지역도 포함됐는지 등을 자세히 조사 중이다.

자신을 ‘원전반대그룹’이라 칭한 유출자는 지난 15일 한수원 임직원 개인정보 공개를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원전 설계도면 등 기밀 자료를 유출,성탄절부터 고리 1,3호기와 월성 2호기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오는 25일 유출자가 예고한 2차 피해가 나타날지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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