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안산 대부도·대송습지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입력 2014년12월24일 20시47분 이삼규수습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경기도 최대 생태지역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국가지정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한다.

지난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안산시 대부도·대송습지를 ‘2014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안산시 대부도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섬 관광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으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100km에 이르는 수려한 해안선과 광활한 갯벌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대부해솔길과 대송습지라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경기도의 유일한 보물섬이다.

 대송습지는 현재 람사르습지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서해안 최대의 습지지역으로 큰고니, 큰기러기 등을 비롯한 130여종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안산시는 다가오는 2015년 1월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환경부와 지역 환경·관광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세부 방안을 수립한 후, 오는 2017년까지 총 3년간 대부도·대송습지와 연계된 생태관광 인프라 및 생태관광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가 2014 생태관광지역에 지정되어, 경기권 최대 생태관광지역 조성에 탄력이 붙었으며, 안산 대부도를 경기도 관광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생태관광지역은 안산 대부도·대송습지를 비롯한 고창 운곡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 등 총 5개소이며, 환경부는 2015년부터 총 3년간 생태관광 컨설팅, 홍보, 재정지원(연 1억원 내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