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소장 정명현)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외국인주민센터 3층 문화의 집(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및 가족, 시의원 및 외국인주민 교육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립합창단과 경일관광 경영고등학교 댄스팀인 소프트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졸업식 행사의 백미는 일년동안 교육생들의 수업과정과 인터뷰를 담아 제작한 동영상 상영이었다.

 ‘Let it be’를 교육생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개사하여 불러 동영상에 담아 제작했고 교육생과 가족들은 지난 1년간의 추억에 잠기며 웃음과 눈물이 교차했다.
 
 수료증 수여와 우수교육생과 모범교육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될 때에는 아낌없는 박수로 수상자를 축하했다.

 정명현 외국인주민센터소장은 “2015년도에도 더욱 알찬 양질의 교육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 한해 한국어와 직업능력개발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운영해서 3,500여명의 외국인이 무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