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행 플라잉카페리호 어망감김 표류- 구조 완료

입력 2014년12월28일 16시0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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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28일 오전 11시경 승객 94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출발해 옹진군 연평도를 향하던 여객선이 어망에 걸려 표류하던중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경 인천항을 출발 연평도로 플라잉카페리호(573톤, 승선원 100명(승객94명, 선원6명))가 11시경 옹진군 덕적도 북서방 약 13km 해상에서 선체 하부 롤링방지장치에 어망이 감기면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중부해경본부에서는 즉시 122구조대 및 특공대, 공기부양정 등을 급파하여 여객선에 경비정을 계류하고  승객들에 구명조끼를 착용케 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승객을 안전하게 이송시킬 코리아나호(226톤, 정원 304명)가 같은날 12시50분경 연안여객선 터미널을 출발하여 사고현장에 오후2시10분경 도착했다.

이어 승객 94명중 93명을 경비함정을 통해 편승, 연평도로  승객 1명은 인천으로 돌아간다는 의사를 보여 경비함정으로 연안부두까지 후송했다.
 
플라잉카페리호는 인천해경 특공대 잠수요원이 어망을 완벽히 제거한 뒤 인천해경 경비함정의 근접호송하에 인천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인천↔연평간 항로는 어망이 산재한 해역으로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여 안전관리 중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어망 제거 및 추가피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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