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업단지 배출업소 1,061곳 점검, 191곳 적발

입력 2014년12월30일 14시1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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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시는 올 한해 10개 산업단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도점검 대상인 1,061곳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대기오염물질이나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해 온 환경관련법규 위반업소 19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환경관련법 위반율은 18%로 지난해 배출업소 위반율 10.6%보다 7.4% 증가됐으며, 2013년 전국 평균 위반율 7.8%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유형별로는 미신고배출시설운영 18개소, 폐수무단방류 7개소, 대기배출시설 비정상가동 8개소, 폐수배출허용기준초과 55개소, 기타 103개소 등으로 특히, 폐수무단방류는 전년도 대비 7개소가 증가했고, 배출허용기준초과사업장도 전년에 31개소에서 24개소가 증가했다.

 위반업체 가운데 36개소는 형사처벌했으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55개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배출부과금 1억5천만원을 부과했다. 그 이외에 위반 유형에 따라 조업정지, 과태료처분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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