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30일 제15대 경남 양산시 부시장으로 김용근(58) 전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이 지난 29일 자 경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 방문과 상황보고 청취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957년 경남 합천 출생인 김 부시장은 합천종합고등학교와 진주산업대학교를 졸업하고, 1976년 10월 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해 경남도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7년 2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처 기획행정전문위원과 도 재난안전과장, 사회장애인복지과장, 복지 노인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2012년 2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경제정책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인재개발원장을 거쳐 2014년 7월부터 환경산림국장으로 근무해 왔다.
김 부시장은 "경남의 중추도시로 급성장하는 양산에 부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양산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자 발로 뛰는 행정을 해나갈 것"이라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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