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제설활동 자원봉사자 모집

입력 2014년12월31일 08시12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는 올 겨울 폭설에 대비해 취약계층 시설, 주택가 골목길 등 제설 사각지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큰 도로변은 구차원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복지시설, 동네 골목길·고갯길 등은 일일이 행정력이 미치기에 역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거동약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복지시설은 쌓인 눈을 해결하기가 더더욱 쉽지 않다.

따라서 구는 복지시설, 골목길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스스로 제설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이번 모집에 나섰다.

내년 3월 15일까지 지속적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주민들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제설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평상시 거주지 주변의 잔설, 결빙구간의 눈을 스스로 제거한다.

강설시에는 골목길, 비탈진 언덕, 취약계층 생활시설 등 거주지 주변 지정된 장소에서 제설제 살포작업을 비롯한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나선다.

이름, 제설장소, 활동시간, 제설활동 사진이 포함된 활동결과 보고서를 동주민센터 또는 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1일 최대 2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단, 초등학생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모과 함께 참여해야 한다.

활동결과보고서 양식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대설시 주민불편을 덜기 위해 신속히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골목 구석구석까지 손길이 미치기는 어렵다”며, “작은 참여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 봉사, 배려의 성숙된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