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개 지방어항, 국가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입력 2014년12월31일 14시52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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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될 것

[여성종합뉴스/김완규 기자] 전남 진도의 초평항, 목포의 삽진항, 신안의 송도항, 완도의 당목항, 고흥의 오천항 등 5개의 지방어항이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영순의원은 31일, 국가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된 10개소 중 50%인 5개소가 전남의 지방어항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의 수요조사 끝에 25개의 지방어항을 검토하여 1차 초평항(진도), 삽진항(목포) 등 5개 어항과 2차 송도항(신안), 당목항(완도), 오천항(고흥) 등 5개 어항을 신규 예비대상항으로 선정했다. 1차로 선정된 5개항은 환경부 등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친 후 이르면 2015년까지 지정고시를 하고, 2차로 선정된 5개항은 2016년 이후 지정고시를 할 계획이다.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될 경우 각 어항별로 다르겠지만 4년~8년간 300억원 이상의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어 위판장, 수산물센터, 주차장, 관광기반시설 등 국가어항으로서의 개발이 진행된다.

주영순의원은 “어항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낙후 어촌의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신안의 송도항을 비롯하여 2차로 선정된 어항들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비 등 국가항 지정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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