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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완규 기자] 31일 강진군이 전라남도에서 시행한 「2014년도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조사료 생산, 가축분뇨, 가축방역, 가축개량 등 축산분야 주요 시책에 대한 1년간의 달성도를 시군별로 비교 평가하는데, 강진군은 각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것이다.

강진군에서는 2012년 강진원 군수 취임 이후 축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조직을 보강하고, 축종별 의견수렴을 통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및 기계․장비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한우고기 유통의 다변화를 위해 신활력사업인 ‘한우명품화 지원사업’으로 56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등 생산과 유통의 조화를 모색함으로써 축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축이 되는 등 축산업분야에 대한 이러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 축산시책의 핵심은 사료자급률 향상과 가축개량사업인데, 올해 축산농가와 각 축종별 협회,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이 역점사업을 추진한 결과 축산분야 여러 곳에서 기대할 만큼의 성과가 나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고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축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축산농가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1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으로 15억을 유치하여 자연순환형 동물복지 축산의 한 축이 되도록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