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신규 하수처리시설 '국비 120억 확보’

입력 2014년12월31일 16시56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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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완규 기자]  31일 장성군이 올해 신규 하수처리시설 정비에 필요한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2016년까지 총 사업비 171억원을 투입, 서삼면 장산리 일원에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남면 분향리 일원과 삼계면 이암마을, 북이면 백암마을 등 3개소에 소규모 공공마을하수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유두석 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이 함께 중앙정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뤄낸 성과다.

사업은 기존에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와 우수를 합류해 처리하는 방식에서 개별적인 관로로 처리하는 분류식 하수관로로 교체?정비하는 사업으로, 준공이 되면 다방면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먼저 오수와 우수를 분리해 생활하수를 따로 처리하는 시스템인 만큼 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해 하천오염을 방지하고 악취를 차단하는 등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일 260톤의 하수처리가 가능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위반과 관련한 오염부하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제재 해소로 인한 계획적인 지역개발사업에 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유두석 군수는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사업인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하수관로 및 소규모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1년부터 장성읍 영천처리구역 및 황룡면 월평처리구역에 우수관거 16.2km와 오수관거 39.7km를 신설 및 개량하는 시가지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현재 올해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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