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의원, 광주 무등산의 힘으로 단결 호소

입력 2015년01월01일 17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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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민주발전과 서민복지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을 기원하기 위해 무등산을 찾았다...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1일  당대표에 출마해 양강구도를 보이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의원은 이날 오전 지지자 500여 명과 함께 광주 무등산 문빈정사 앞 등산로를 찾아 "무등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기 때문에 새해 민주발전과 서민복지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을 기원하기 위해 무등산을 찾았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을 거절하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차기 대선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며 "새정치연합도 클린턴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당권.대권 분리론을 강조했다. 

이어 "혹자는 당권도 갖고 대통령 후보도 해야겠다는 분도 계신다"라며 "이것은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 실패한 새정치민주연합으로서는 너무 한가한 말씀"이라고 문 의원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으로 당명을 먼저 변경해 "당명부터 시작해 모든 것을 혁신해 새로운 민주당으로 탄생시키겠다"고 말하며 "강한 야당은 대통령과 여당의 발목만 잡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면 통 크게 양보할 수 있는 당이 되는 것"이라며 "두 번의 원내대표와 두 번의 비대위원장을 거치며 정부와 야당에 비수도 날렸지만 협상도 끌어낸 제가 강한 야당과 통합대표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 "최근 당 내부에서는 특히 호남을 중심으로 분당, 신당창당 등 이야기가 나오는데 분열해서 패배로 가지 말고, 통합으로 집권으로 가는 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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