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시민 안전기원 시무행사 실시

입력 2015년01월02일 07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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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메트로는 더욱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5년 안전기원 시무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시무식을 대신해서 시청역, 강남역, 서울역 등 7개 주요 지하철역에 안전기원 트리를 설치하고, 2015년 한 해 동안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운행을 시민에게 약속한다.

트리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안전기원카드’를 붙여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또한 지하철의 안전을 기원하는 시민의 메시지 카드도 받아 트리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2일 아침에는 운행열차에 임직원이 탑승하여 시민들과 특별한 새해 인사도 나눌 계획이다.

이정원 사장을 비롯해 역장, 기관사 등 지하철을 대표하는 직원들이 2호선 강남역~신도림역 구간에 탑승하여 이용시민에게 안전운행을 약속하고, 새해 지하철에 바라는 점 등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안전운행의 의지를 담은 스티커가 부착된 핫팩과 캔커피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기존의 시무식 관행을 탈피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고자 안전기원 시무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라면서 “2015년을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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