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

입력 2015년01월06일 18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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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뒤 도주했던 강모(48)씨가  이날 낮 12시 10분경  경북 문경시 농암면 종곡리 노상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낮 혼다 어코드 차량을 타고 농암면 인근 국도를 지나 가다 농암파출소  소속  순찰차가 1㎞가량 뒤쫓은 끝에 차량 앞을 가로막고 강씨를 검거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6시 28분경  충북 청주에서 휴대전화로 “아내와 딸을 목 졸라 살해했고 나도 죽으려고 나왔다”고 119에 신고한 뒤 고속도로를 따라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까지 달아났다.

전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씨의 아내(48)와 큰 딸(14), 작은 딸(8)의 시신을 발견했다.

강씨는 지난2004년 5월 서초구 서초동의 이 아파트를 근저당 없이 구매했지만, 이 아파트에는 2012년 11월쯤 채권최고액이 6억원에 이르는 근저당이 설정됐다.

경찰은 강씨가 아파트를 담보로 모 시중은행에서 5억원 이상을 빌린 것으로 보고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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