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경은사' 전통사찰 지정 충북 83곳

입력 2015년01월14일 14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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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48곳, 태고종 21곳, 법화종 3곳, 천태종 1곳

[[연합시민의소리]1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276(평동리 107-1) 대한불교조계종 경은사(慶恩寺·주지 수경 스님)를 전통사찰로 지정해 충북 도내 전통사찰은 모두 83곳으로 늘었다.

경은사는 고려 후기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탄명선사(坦明禪師)가 수행했던 곳으로 전해졌다.

'도덕암(道德庵)' 또는 '백운암(白雲庵)'으로 불린 경은사는 1939년 불에 탔으나 1942년 인법당(因法堂)을 재건해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고 1985년 대웅전과 삼성각이 중건됐다.

이곳에는 '목조문수보살좌상 및 복장유물'(294호)과 '강희오십년명 석감'(295호)이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충북에 지정된 전통사찰 83곳을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와 제천시가 각각 13곳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보은군 10곳, 영동군 8곳, 옥천군·괴산군 7곳, 진천군·음성군 5곳, 증평군 3곳, 단양군 2곳이다.

종단별로는 조계종이 48곳으로 가장 많고 태고종 21곳, 법화종 3곳, 천태종 1곳 등이다.

전통사찰은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4조에 따라 지정되며 역사적으로 볼 때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거나 한국 고유의 불교·문화·예술과 건축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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