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교복 함께 나누면 가계 부담이 줄어요”

입력 2015년01월15일 20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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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시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교복으로 인한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교복 나눔 사업을 벌인다.

구는 오는 19일 굴포천역 인근 부평어울림센터(옛 노인복지관) 3층에 부평교복나눔센터를 개소한다.

교복나눔센터는 교복을 기증받아 수선·세탁한 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기능을 한다. 이 센터는 부평지역자활센터 되살림사업단이 주관해 운영하며, 교복 판매는 물론 수선·세탁도 한다.

구는 물량 확보를 위해서 우선 이 센터를 통해 교복을 기증받을 계획이다. 대상은 중·고 재학생이나 졸업예정자, 교복을 갖고 있는 졸업생이나 주민 등이다.

구는 오는 2월 중순경 ‘교복 나눔의 날’ 행사를 갖고, 이후 교복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교복 판매 가격은 단품 기준 2천~7천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수선비는 1천~2천원 정도다.

구는 센터가 문을 열면 매년 10월부터 2월까지 교복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중·고등학교 개학을 앞두고 교복 마련에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다”면서 “잠자는 교복으로 가계 부담을 덜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복나눔 관련 문의는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되살림사업단(☎525-1982), 부평구 교복나눔센터(☎526-1982), 구 평생학습과(☎509-3963) 등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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