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동학대사건 피의자 긴급체포

입력 2015년01월16일 18시27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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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소재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아동학대사건 피의자 긴급체포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16일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이성호)는 보육교사의 아동학대사건 피의자 양모씨(33세, 여)를 긴급체포하고 수사사항을 발표했다.

피의자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로서 아동을 보호하고 감독하는 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보호하던 피해아동이 반찬을 모두 먹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은 음식물을 강제로 입에 집어넣어 삼키도록 하였고, 피해자(아동)가 바닥에 구토를 하며 음식물을 뱉어내자 오른손을 휘둘러 피해아동의 왼쪽 뺨 부위를 강하게 때려 피해아동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게 하는 등 폭행을 하였으며, 이어서 무릎 꿇고 있는 여러 원생들이 보는 앞에서 토사물이 떨어진 곳으로 기어와 토사물을 손으로 집어 들어 다시 먹게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 이외에도 원생들 상대로 학대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피의자가 원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녹화된 CCTV영상이 대중에 공개되어 사회적 공분을 사는 등 사건의 중대성 감안 및 도주 우려 등으로 긴급체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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