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해외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광복절은 전후하여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은 인천공항에서 남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 입구에서부터 터미널 내부 곳곳에 태극기가 게양되고, 태극기와 무궁화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 이벤트존도 설치되었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인천공항에 총 280개의 태극기를 13일부터 17일까지 게양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접근도로와 커브사이드에 240개가 게양되었고, 여객터미널 내부에는 실내 가로등 뿐 아니라 입국 대합실에 대형 태극기가 게양되어 입국과 동시에 장엄한 감동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태극기 게양에서 벗어나 터미널 3층 중앙부에는 태극기와 무궁화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하여 멋진 배경을 뒤로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태극기 이벤트를 이번에만 국한하지 않고 3.1절 등 주요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해 우리 국민들에게 국경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태극기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할 뿐 아니라 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에게도 태극기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