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미8군 사령부와 한미친선단체 연탄 나눔행사

입력 2015년02월11일 08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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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동대문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미군장병들과 한‧미 친선단체 회원들이 관내 이문1동을 찾아 연탄과 쌀을 나르며 독거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용산에 근무하는 미8군 사령부(부사령관 소장 데이비드 푸스터) 미군 30여 명과 한‧미 좋은 이웃 스포츠협회(회장 김윤수) 회원 20여 명, 이문1동 희망복지위원들이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함께 참여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이들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연탄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연탄 2,000장, 쌀 70포(20kg), 연탄난로 등 약 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배달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협회 관계자는 “한‧미 좋은 이웃 스포츠협회는 2007년 창립 이후 매년 독거어르신 방문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연탄 나눔을 계기로 한‧미 친선과 소외계층 돌보기에 더욱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동안 잊혀졌던 연탄이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다시 뜨고 있어 주한미군 장병들이 설을 앞두고 연탄 나눔활동을 펼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스함을 전하는 연탄처럼 동대문구도 힘겨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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