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럼 주제발표 내용과 질의 및 답변 요지
제 1세션(14:45~15:45)
- Dato Kok-chi Sieh(말레이시아 NOC 사무총장, 주제 : 크게 높인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가치) : 아시안게임은 많은 인구, 경제 발전, 강력한 정부의 지원, 세계 정상급의 선수 보유 등 장점이 많다. 반면, 스포츠 문화의 미발달, 특정국 메달 치중, 낮은 관중 호응도, 2014년 월드컵, 커먼웰스 게임 등의 문제도 있다. 훌륭한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기 위해선 국내외의 관심 제고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 Manuel Silverio(OCA 미디어위원장) : 아시안게임은 기회이며 아시안게임과 조직위의 퀄리티를 지켜야 한다. 조화롭고 신중하게 스포츠 종목은 선정해야 하며 TV방송권과 중계권료를 높이고 관중을 집중시켜야 한다.
- Charouck Arirachakaran(태국NOC 사무총장) : 대회 폐회 후에도 관심과 호응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서로 다른 아시아 각 나라가 조화되어야 하며 특히, 이슬람 국가를 배려해야 한다.
- Gu Shiyang(광저우 조직위 부사무총장) : 조직위의 대회 준비과정과 인천시 미래전략 발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NOC와 개최도시 모두의 이해관계가 부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의 길’이라는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케팅, 홍보, 문화행사 등 모든 분야에서 아시안게임을 올림픽과 차별화하고 있다.
제 2세션(15:45~16:45)
- 손천택(인천대 교수, 주제: 21세기의 아시안게임) : OCA는 아시안게임의 적절한 가치를 채택할 필요가 있다. 전통적인 가치와 인간의 한계 도전, 새로운 가치추구 자세 등이 바로 그런 것 들이다. OCA는 아시아 국가 공영에도 이바지 해야 한다. 올림픽의 보편적인 가치 외에 아시아의 문화적인 특성을 반영함으로써 하나되는 아시아 게임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시아의 스포츠 기능을 강화하고, 아시아 문화적인 가치를 전파하고 아시아 복지 수준을 증진시켜야 한다.
- Meas Sarin(캄보디아 NOC사무총장) : 사회개발과 함께 아시안게임 개최 수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대학의 참여가 매우 활발해졌다. 스포츠 시설의 건축문제는 OCA규정에 따라 건설돼야 하나 미래 아시안게임 이후의 사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 Abdul Ghani Tabbalat(UAE NOC스포츠 고문) : 인천시의 경기장 건설 문제는 개최 도시 모두가 가지고 있는 문제다. 아시안게임 스포츠 종목과 올림픽게임 스포츠 종목은 서로 영향을 줄 수가 있다.
- Jugder Otgontsagaan(몽골NOC 사무총장) :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모두 시작은 미비하나 프리미엄 이벤트로 발전한 것이다. 올림픽이 주는 메시지는 승리 이상의 것이며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점도 아시안게임과 다를 바 없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새로운 목표와 새로운 가치를 주장하는 OCA의 훌륭한 파트너다.
- 박양천(KOC 국제위원장) :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추구하는 가치는 단순한 메달 획득이 아니며, 그 핵심가치는 문화, 종교, 정치 그 이상의 것들이다.
제 3세션(17:00~18:00)
- Natalya Sipovich(OCA여성분과 위원장, 주제: 아시아에 있어 여성과 스포츠) : 아시안 게임 참가자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최소 20% 이상의 여성 참여가 필요하다. 각국에 남여 성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법체계를 도입하고, 모든 국가에게 여성 참여를 독려, 여성 지도자가 많이 나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 Stephen Hontiveros(필리핀 NOC사무총장) : 여성선수의 참가와 리더쉽 차원에서 많은 여성이 스포츠계 자리를 점유할 수 있도록 양성이 필요하다. NOC의 경우 여성의 참여가 극히 미약하나, 필리핀의 경우 여성이 중요한 자리를 점유, 자금지원, 선수생활이 끝난 경우 코치, 행정가 등 운영자로서 여성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Azat Muradov(투르크메니스탄 NOC사무총장) : 우리 NOC는 여성 스포츠인의 미래, 지원과 관련하여 노력하고 있다. 여성 스포츠인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 홍양자(이화여대 명예교수, 일본 가와사키 의료복지대 교수) : 의사 결정기구인 NOC의 경우 여성들의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OCA집행위원회의 경우 IOC에 비해 극히 미비한 수준이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더 많은 여성이 참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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