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예술회관, 창작연극 ”아! 영종진”

입력 2009년10월01일 20시01분 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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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병사와 주민들의 호국정신의 넋을 기리기며...


[여성종합뉴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연극 '아! 영종진'를 지난 30일 25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첫 공연을 갖았다.

이날 공연은 (사)인천문화발전연구원에서 인천 영종도에서 벌어진 134년전 일본인들의 야심을 품은 고의적사건으로  국력이 약한 가운데 백성들 스스로  영토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리을 그려 후세에 교훈을 삼고자한 역사물 '아! 영종진'을 무대에 올렸다.

역사의 사건을 조명한 이 작품은 발전하는 세계속 인천을  알리고 국토의 소중함과 호국정신의 주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작은섬 영종도를  지키기위해 목숨까지 바쳐야 했으나 역사의 비운으로 밖에 여기지 않는  현실속에  비보이들의 춤과  역사물을 접목함으로 현실감과 역사극의 따분함을 잘 소화 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134년전 일본군함 운양호가 영종진을 기습 공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부족한점은 이민덕 장군의 후퇴에 대한 이유와 이름 없는 조선 수비군35명들의 헌신적인 희생에 감동이 잘 전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망령들의 애국혼에 대한 춤사위에서 뭉클함을 느낄수 있었으나  병사와 영종진 주민들의 넋을 기리기며  명품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보다 국력의 강화와  역사의 교훈에 따른  문화적 상승효과로 주는 교훈이 부족한것 같다는 평이다.

이병화 시의원은 "인천시민과 학생들에게 나라가 힘이 없어 철저하게 당했던 쓰라린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하고", "패한 역사도 소중히 기억해야 한다는 것과 이를 문화적 기회로 삼고자, 하는 마음으로 '아! 영종진'이라는 연극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32-761-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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