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2015 장교 합동임관식' 축사

입력 2015년03월12일 17시04분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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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장교 여러분은 강한 훈련과 고도의 정신무장으로 일치단결된 강한 군대를 만들고,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매진해주기 바란다"

[연합시민의소리]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그 어떠한 외부의 방해에도 한미 양국의 동맹관계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5 장교 합동임관식' 축사를 통해 "더욱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토대로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얼마 전에 있었던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은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이었다"며 "그러나 양국 국민들의 성숙한 대응과 믿음으로 두 나라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0년간 우리 안보의 핵심 축이었던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반도 안정에 기여할 것이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우리에게는 지난 70년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후손들에게 진정한 광복인 ‘한반도 통일시대’를 물려주어야 할 역사적 책임과 사명이 주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토대가 바로 튼튼한 안보"라면서 "빈틈없는 군사 대비태세와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해야만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평화통일의 기반도 구축해 나갈 수 있다"라며  "신임장교 여러분은 강한 훈련과 고도의 정신무장으로 일치단결된 강한 군대를 만들고,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매진해주기 바란다"며 "지금 출발하는 신임장교 여러분들의 충정과 애국심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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