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야구 역사거리 조성 오픈 기념식

입력 2015년03월24일 21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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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4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남구 신기시장이 신기·남부 시장공용주차장 내 1층 야구역사거리 앞에 기존 10m에 신규 18m를 더해 총 28m에 걸쳐 야구역사거리를 조성하고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야구역사거리는 인천야구 역사의 현재를 조명할 수 있도록 인천야구 100년사, 명예의 전당, SK 와이번스존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인천야구 100년사에는 한국 최초의 야구단인 ‘한용단’을 비롯해 인천 야구 역사를 사진과 함께 연도별로 담아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명예의 전당은’ 인천을 빛낸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등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을 사진자료와 함께 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과 시 생활경제과장, SKT CVS실 김정수 실장 등이 참석해 야구역사거리 오픈을 축하했다.
 


 또한, 신기시장 홍보대사로 조동화 선수를 위촉했으며, SK와이번스 선수들의 애장품 기증 및 선수들의 핸드프린팅과 선수들이 사용하던 유니폼, 야구공에 직접 사인한 물품들을 전시해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형시장인 신기시장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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