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 황당한 '여성 동네조폭' 구속

입력 2015년03월25일 18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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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5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동네 상인을 위협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김모(44·여)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경 울산시 남구 무거동의 한 유흥주점에 들어가 냉장고에서 마음대로 술을 꺼내 마시고 업주에게 욕설하는 등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일대 노래방과 모텔 10여 곳에서 행패부리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노래주점에 들어가 "나를 도우미로 고용해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하며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고  "폭력과 업무방해 등의 전과가 16건에 달한다"면서 "여성이지만 남자 업주들도 보복이 겁나 신고를 꺼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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