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업무보고,문형표 '금연약 급여 추진, 병의원 참여 독려 중'

입력 2015년04월02일 21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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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환자 인센티브.저소득층 지원 피력.....

[연합시민의소리] 2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의 지적에 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금연사업)이 한 달여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지원 목록에 포함된 약제 급여화를 추진하되 부작용도 감안할 것이라며 의료기관 참여율이 30%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질의를 통해 "담뱃값 인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지워놓고 금연 치료를 받으려고 하니, 약제가 비급여라 비싸서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꼴"이라며 "챔픽스를 본인부담할 경우 약값이 16만8000원 수준인데, 너무 심한 것 아니냐"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문 장관은 "약 한 알당 1000원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본인부담금을 포함해 1700원 꼴이라 여전히 비싸긴 하다"며 "급여화를 추진하면서 (담뱃값을 올려 발생한 재원으로) 환자들에게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 저소득층이 금연을 시도할 때 비용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기관 참여율 저조에 대해서도 여러 방편으로 개선을 노력하는 한편 약제 부작용에 대해서도 고려하겠다고 밝히고 "현재 의료기관 1만9000여곳, 약 30%가 참여하고 있는데, 원활한 치료를 위해 참여를 계속 독려 중"이라며 "여러 방법을 동원해 병의원 참여율을 끌어올리겠다"고 피력했다.


부작용에 대해서도 "약제 사용 시 일부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 받았는데, 아직은 급여 등재돼 있지 않다"며 "급여 검토 단계에서 부작용도 충분히 감안해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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