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뢰혐의' 이재홍 파주시장 조사

입력 2015년04월02일 21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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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관내 운수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재홍 파주시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시장을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뇌물수수 등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추가 조사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파주시내 모 대기업의 직원용 출퇴근 버스 운영권을 따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지역 운수업체로부터 5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9일과 12일 이 시장의 자택과 집무실, 운수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을 통해 이 시장과 지역 운수업체 간 유착비리 의혹 일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명박정부 시절 행복도시건설청장(차관급)과 청와대 국토해양비서관(1급)을 역임한 이명박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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