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도박 추방의 날, 시민단체, 용산 경마장 영구 폐쇄하라 호소

입력 2015년04월05일 17시50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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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 2014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5.4%가 도박중독 유병자인 것으로 집계....

[연합시민의소리]  5일 서울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원회 등 5개 단체는 “정부는 기존에 있는 사행사업장을 축소·폐쇄하기는 커녕 카지노와 화상경마장을 늘리려 한다”며 “ 도박 권유 정책을 포기하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이 5일 용산 화상경마장 앞에서 ‘제 10회 도박 추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도박으로 인한 중독·파산·가정파괴·자살·범죄 등 사회적 병폐가 너무 크다”며 “이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 2014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5.4%가 도박중독 유병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 1.5%는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고, 3.9%는 중위험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사행산업은 1위 내국인 카지노(54.7%) 다음으로 경마(29.7%)가 2위를 차지했다.


시민단체들은 2005년부터 4월5일을 ‘도박 추방의 날’로 지정하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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