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해외 역직구 시장 '어느 기업이 담당할지' 물류업계 '진실 공방'

입력 2015년04월06일 18시17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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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비, 한국에서 차이니아오 공식파트너(CP)는 자신들이 유일하며 CJ대한통운으로 인해 사업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

[연합시민의소리] 6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를 통한 해외 역직구(외국에서 국내업체에 대한 직접구매) 시장을 어느 기업이 담당할지를 두고 물류업계에 '진실 공방'이 한창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알리바바의 물류협력사인 중국 택배업체 위엔퉁과 협력관계를 맺고  알리바바와의 직접적인 물류협력으로 비치자 알리바바 물류계열사인 차이니아오의 한국 파트너인 아이씨비는 CJ대한통운은 알리바바를 통한 역직구 물량에 관여할 수 없다고 나섰다.


이에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씨비 측은 한국에서 차이니아오 공식파트너(CP)는 자신들이 유일하며 CJ대한통운으로 인해 사업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알리바바의 결제대행서비스인 '알리페이'의 국내대행을 담당한 아이씨비는 물류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국내 상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배송플랫폼과 티몰(Tmall)·알리페이 관련 창고관리 및 간선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물류사업에 진출한 지 2년여에 불과해 모든 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워 현대로지스틱스와 국내 운송 및 창고운영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두 회사의 갈등은 CJ대한통운이 지난달 20일 차이니아오.위엔퉁과 '한.중 간 국제특송 전세기 취항 기념식'을 하고 본격적인 역직구 물류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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