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세월호 인양' 공개적으로 거론, 침몰한 선체는 결국 인양 쪽으로 가닥....

입력 2015년04월06일 19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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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에 깊은 애도,

[연합시민의소리]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 인양을 검토할 뜻을 밝히면서 "그동안 아픈 가슴을 안고 사신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세월호 인양'을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나서면서 침몰한 선체는 결국 인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됐으며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날 경우'와 '유족과 전문가 의견과 여론 수렴 등 공론화 과정'이라는 두 가지 전제를 붙였다.

그러나 이날 박 대통령의 한마디는 정부가 그간 관망하던 입장에서 인양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월호 1주기(4·16)를 열흘 앞둔 민감한 시점에 대통령 발언의 무게감을 감안할 때 정부는 곧바로 인양작업을 염두에 둔 각종 조사와 분석 등 사전작업의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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