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하철역 초미세먼지 사각지대

입력 2015년04월08일 07시54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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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의원 "측정과 제거 시설을 갖춰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가 예산 배정을 해야...."

[연합시민의소리] 8일 환경부 조사 결과, 서울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고, 1호선 동대문역은 92㎍/㎥ 사당역과 명동역도 모두 기준치를 넘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내부 스크린도어가 열릴 때 순간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진다며  유의를 당부 한다.


초미세먼지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자치단체가 야외의 공기질은 매일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지하철역 안이나 지하보도 같은 실내는 초미세먼지 측정조차 하지 않고 있어 실내 초미세먼지에 대해서는 측정하거나 관리할 의무가 어떤 곳에도 명시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측정과 제거 시설을 갖춰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가 예산 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라며 정부 당국의 허술한 관리 속에 지하철역이 초미세먼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한다.


김경협 의원 "측정과 제거 시설을 갖춰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가 예산 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라며 정부 당국의 허술한 관리 속에 지하철역이 초미세먼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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